2022.08.22 [복용후기] 이소티논 복용 4일차

(20일 하루는 사정이 있어서 복용을 건너 뛰었다.)

 

지난 후기에도 썻다 싶이 얼굴에 올라오는 피지양이 확실히 줄었다.

처음으로 체감이 든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답답할 정도로 뒤덮었던 피지들이 한번에 체감이 될 정도로 줄어들었고

지금은 하루 전체적인 피지양이 줄었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 아침에 세안을 하고 피지 조절용도로 파우더를 바르고 출근했다가 퇴근할 때 쯤 되면 파우더를 발랐었나 싶을 정도로

번질번질 거렸는데 이런 현상이 확실히 줄었다. 심지어 차에 타서 에어컨 바람을 바로 맞고 있노라면 얼굴이 살짝 땡길 정도다.

피지가 줄기전엔 몰랐는데 피지가 과다하게 많이 분비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준 것만으로도 피부가 무겁지 않고 가볍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다. 

 

그래도 건성인 사람과 비교해보자면 여전히 지성일 만큼 아직 피지 올라오지만 복용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기간에

이렇게 체감이 될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것에 놀랍다. 

 

나의 피지가 어떤 피지이던가

피부과 다니면서도 의사 선생님이 인정한 피지다. 그것도 여러번^^ 

치료 할 때마다 그러셨다

본인도 알고 계시죠? 피부 자체에 피지가 선천적으로 많아요 트러블이 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거에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씁쓸했다.

누구는 화장하고 밤새 놀다 안지우고 자도 백옥피부라는데

나는 그런걸 바라지도 않는데 심지어 관리도 얼마나 꼼꼼히 하는데 자연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피부라니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ㅠ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소티논이란 약을 알게 되어 1n년 트러블에 새로운 희망이 생긴것에 감사하다.

 

 

 

 

 

혐 주의

피부 상태 사진 있음

 

 

 

 

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에 대한 지성피부인의 고찰(feat. 약 알칼리성 세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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