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인 가구 인데 퇴근 할 때 쯤 되면 머릿속으로 "오늘 저녁은 또 뭘 먹지"란 고민으로 가득해요
자취하기 시작하면서 엄마의 집밥에 감사하게 되었어요
진짜 그날 그날 메뉴 정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입맛은 까탈스러워서 먹었던거 또 먹기 싫어서 더 메뉴 정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그러가다 유튜버 "집나간아들"님의 순두부 계란 요리 영상을 보고 만들기 너무 간단해 보여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순두부 계란 덮밥
재료 : 순두부 1봉, 계란 2개, 대파 반대, 청량고추 2개, 굴소스 1 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먼저 들어갈 재료들부터 손질 해줬어요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대파는 흰부분만 썰어줬어요
그 다음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만든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아주 간단하지만 감칠맛이 풍부하고 맛있는 소스!!
굴소스 1숟가락 + 진간장 2숟가락 섞석~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메인 재료중 하나인 계란 2개를 깨서 열심히 젓가락으로 풀어줬어요
그 다음 메인재료 중 상 메인재료인 순두부를 칼로 과감하게 두동강 내어 줍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본격적으로 요리란걸 해봅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라이팬에 조금 전 두동강 낸 순두부를 넣고 기름이 끓을때 까지 기다립니다.
기름과 순두부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풀어둔 계란 물 투하!
순두부를 볶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주걱을 이용해 팍팍 썰어주세요
주걱으로 순두부 자를 때 위에서 순두부를 내리 꽂는 느낌이 나름 재미있어요 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면 재미있어 할거 같네요
계란과 순두부를 적당히 섞어주세요 쉐이킷~ 쉐이킷~
언제까지?! 계란이 몽글몽글 익을 때 까지!!
계란이 몽글몽글 익었으면 준비해 둔 대파와 청량고추 투하!
굴소스 & 진간장 소스도 넣어 줍니다
넣은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 줍니다~ 다시 쉐이킷!!
언제까지?! 계란이 형태를 잡을 때 까지!
적당히 익었으면 본인이 먹을 만큼의 밥 1공기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자취인 답게 냉동밥을 전자렌지에 해동하여 밥 모양이 네모나게 나왔네요 ㅋㅋㅋㅋ
밥 위에 다 익은 순두부&계란을 얹어 준 다음 데코용으로 참깨를 솔솔 뿌려 줬습니다.
비주얼은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맛은 어우 1인 가구에 이 정도로 쉬운 요리 방법에 이 정도의 맛은 천국입니다.
순두부 계란 두 재료다 식감이 부드러운 재료이기 때문에 꿀떡 넘어가고 감칠맛의 끝판왕인 굴소스가 들어가 있어
절대 맛없을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중간에 맛이 심심하거나 살짝 느끼할 때 쯤 대파와 청양고추가 잡아줘서 밥 1그릇 뚝딱, 순삭 시켰어요
단, 매운맛이 싫거나 잘 못먹는다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살짝 매웠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총 평점 : 1인 가구가 해먹기 딱 적당한 요리 난이도에 비해 아주 맛있는 맛!
★★★★★
다 먹고 난 뒤 설거지 하기 싫은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1인분이라도 설거지 양이 어마무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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