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라케어에서 비대면으로 30캡슐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고 나서
이번엔 닥터나우로 트레인 60캡슐 처방 받아보았어요
2022.08.16 피지억제제 이소티논 비대면 처방 후기(올라케어)
2022.08.16 피지억제제 이소티논 비대면 처방 후기(올라케어)
요즘 비대면 진료 어플로 이소티는 처방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원래 이용하고 있던 올라케어 어플로 이소티논 처방을 받아 보았다. 6월 이후 비대면 진료 시 이소티논의 급여 처방에 제한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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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피지억제제(이소티레티노인)로 로아큐탄이 수입 중단 되고 난 후
이소티논이 제일 많이 찾으시는데 동일 성분의 약으로는 트레인, 제로큐탄, 트레논 등이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이번에 트레인을 처방 받았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이소티논 처방 하면 닥터나우에서 유명한 병원이 있길래 그 병원에서 받았어요
지난번 올라케어 비대면 진료 때 급여 처리가 가능하게 해준다고 했었는데
약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게 된 이유를 이번에 진료 받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1. 약제비 급여처리 불가
- 22년 6월 이후로 공단에서 이소티레티노인 성분의 약은 급여 처방을 하지 못하게 제재
(진료비 급여 처리와는 다른 문제)
2. 진료비 급여 처리를 위하여 위장약과 함께 처방
- 여드름 진료는 보통 비급여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한번 진료 보는데 10,000원 이상인
병원이 많음
- 이런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위장약을 함께 처방하여 진료비를 급여처리 하는 형식
3. 비교적 저렴한 트레인으로 처방
- 피지억제제라고 하면 보통 이소티논을 찾는 경우가 많아 이소티논이 비교적 비쌈
-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트레인으로 처방하여 약제비를 줄임
- 성분은 동일하기 때문에 약효는 이소티논과 같음
그래서 이번에 약 처방에 든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진료비 : 5,000원 (급여처리)
진료비는 급여 처리가 되었기 때문에 지난 올라케어 때와 마찬가지로
5,000원 결제하였습니다. (초진 : 5,000원, 재진 : 3,600원)
앞서 설명하였듯이 트레인 60캡슐과 위장약 60정 처방 받았습니다
딱히 비교해보고자 이번에 닥터나우 어플을 쓴게 아닌데 두 어플을 전부 써보니
저는 닥터나우가 이용하기 좀 더 편리(친절)한것 같아요
올라케어는 진료받은 내역과 조제 현황에 대한 정보만 볼 수 있는데
닥터나우는 처방 받은 약에 대한 상세 정보와 복용법을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바로 볼 수 있어서 잘 모르는 약 같은 경우
복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택배비 : 500원
지난 올라케어 때는 집 앞 약국에서 바로 수령하였지만
해당 약국이 트레인을 취급하는지 알 수가 없어 이번에는 택배 배송을 신청하였어요
어쩔 수 없이 자꾸 두 어플을 비교하게 되는데
올라케어는 50% 할인받아서 2,000원 배송비 청구되지만
닥터나우는 현재 75% 할인 중이어서 1,000원만 내면 되고
또 가입 선물로 500P를 줘서 최종적으로 택배비는 500원만 결제하였습니다
▶ 조제비 : 23,100원 (비급여)
상세 약제비는 아래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 총 비용 28,600원 (60캡슐)
약은 이렇게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두가지 약을 다 통째로 받으니 뭔가 중증 환자가 된 느낌이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아무리 동일 성분이지만 이소티논보다 저렴이 버젼이라 뭔가 안좋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개별포장된 약을 보고 나서 안심했습니다
이소티논처럼 통으로 보관하는 약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도의 냉장보관 지침은 없었어요
트레인을 받고 나서 이소티논과 비교해보고자 마지막 약을 안먹고 남겨 두었습니다
외관상 생김새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약에 찍혀 있는 글자와 색만 다릅니다.
왼쪽 BP10 -> 트레인
오른쪽 IS10 -> 이소티논
★ 약제비 상세내역 (계산서)
- 위장약 : 6,600원
- 트레인 : 16,500원
총 : 23,100원
확실히 이소티논에 비해 트레인이 약값 자체는 저렴합니다
지난번 이소티논 30캡슐 처방시 이소티논 약값만 13,500원 나온 것에 비해 3천원 차이로
60캡슐이면 트레인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약제비를 조금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올라케어때도 진료비 급여 적용을 위하여 위장약도 함께 처방 받았었는데요
그때는 이소티논 30 캡슐에 위장약 5정만 처방 받았기 때문에
병원에 위장약 처방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면 다만 몇천원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병원에서 수용을 해준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얘기 입니다)
위가 약하신 분들이나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히려 위장약을
함께 처방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 비급여 약제 실비처리 도전
지난 올라케어 진료 때 실비 처리 도전해본다고 했었는데
진료비 영수증 요청하기가 비대면은 조금 귀찮아서 하지 않고 있어요
어차피 진료비는 1만원 이하라 실비 청구해도 진행되는게 없으니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으로
약제비만 청구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받은 질병코드 : L709
2022.09.19 실비 접수 완료
2022.09.20 실비 처리 거절
응괴성 여드름도 염증인데 왜 보험처리며 실비 처리 거절하는지 모르겠네 도대체....ㅠㅠ
※ 현재 트레인 복용 2일차 이지만 이소티논과 다른 것은 못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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