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 태풍 대비로 와이퍼를 교체하기로 하였다.
기존 와이퍼가 오래되어 작동할 때 드르륵 소리도 나고 비나 워셔액을 닦는 능력이
눈에 보일 정도로 좋지 않았다.
원래는 이번 여름 전에 교체하려고 했었는데 첫(중고)차이다 보니 교체용으로 새로 산
와이퍼를 두개 다 부러뜨려 교체에 실패하였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내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었다 ㅋㅋ)
엄청난 초강력 태풍이 온다는데... 회사는 재택 안시켜줄거 같고 출근해야 할 텐데...
시야 확보가 안되면 위험할것 같아서 토요일에 바로 쿠팡 통해서 주문했다.(로켓배송 사랑합니다)
저렴한데다 제품 상세페이지에 교체 방법 사진 및 동영상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선택했다.
지난번에 부셔먹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ㅂㄷㅂㄷ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 2P
600mm, 400mm x 1세트 (티볼리 아머)
구매가격 : 12,800원 / 11,910원 (와우회원가)
발수코팅 유뮤 : 그라파이트 코팅 (고온에 강하여 열 충격 저항성이 높음)-> 발수코팅 X
로켓배송으로 주문 다음날인 9/4일 오후에 배송 받음. 하루만에 배송 넘 좋다!!!
손쉽게 교체 가능하도록 후크 구조가 단순하다.
상단의 커버를 열어 와이퍼 암의 U자형 고리에 끼운다음 위로 당겨 고리에 체결 시킨 후 커버를 닫으면 끝!
국내에 현기차가 대부분이다 보니 현기차 기준 와이퍼 교체 사진이나 영상이 많은데 쌍용차는
별로 없어서 좀 아리송 했던게 기존 와이퍼 탈거 부분이었다.
기존 와이퍼가 커버가 없는 타입이라 살짝 당황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탈거 진행하였다.
이런 타입의 와이퍼의 경우에는 와이퍼를 세운 다음 가로로 눞혀 위로 당겨준 다음 빼면된다.
글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 그냥 힘주고 막 당기다 보면 어느순간 툭 하고 빠진다.
그 다음 새로 산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로 교체 하여 준다.
첫 교체 시도 때 거꾸로 U자형 고리에 체결하는 바람에 두개 다 부러뜨려 교체에 실패 하였다.
와이퍼의 커버가 위로 가게 방향을 잡아 준 다음 커버를 열고 유자형 고리에 끼우면 된다.
끼우고 난 다음 와이퍼를 위로 당겨 주는데 약간 뻑뻑해서 여기서 힘을 더 줘도 되는건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과감하게 힘을 주어 위로 밀어 줘야 끝까지 들어간다.
커버가 닫힐 정도가 되면 다 들어간 것
교체할 때 영상 찍는다고 한손으로 더듬더듬 엉성하게 하고 있으니 지나가시던 이웃 주민께서
빤히 보셔서 민망해서 혼났다.
하지만 이내 주차하고 오시더니 혹시 도움 필요하시냐고 여쭤보시는데 갬동 ㅠㅠ
교체 후 이상이 없는지 시범 작동 해보았는데 드르륵 소리 없이 부드럽게 작동한다.
과연 내일 비올 때 얼마나 잘 닦이는지 추가로 영상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다!!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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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티볼리 아머 와이퍼 교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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