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자취밥상 - 마늘 후레이크 올려준 양파 볶음 넣은 카레
자취 하게 되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카레!!!
매일 갓뚜기 3분 카레만 먹으니까 지겨워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마늘 후레이크 올려준 양파 볶음 넣은 카레
어려울것 같지만 간단해서 자취요리로 이만한게 없다
재료
빨간색 글씨 : 필수재료
초록색 글씨 : 있으면 좋음
양파 한개
버터 반스푼
마늘 조금(이지만 한국인의 마늘 조금은 조금이 아닌것!!)
청양고추 한개
새송이버섯 반개
카레가루(카레여왕 가루 반개)
작은 물컵 한개 반(약 350~400ml)
먼저 마늘 후레이크를 만들어 줄 건데 마늘을 편썰어 기름에 약간 태운 느낌이 들 때까지 튀기듯이 볶아 준다
완성된 마늘 후레이크는 그릇에 따로 담아 대기한다
참고로 마늘 후레이크를 카레에 얹어 먹으면 매운맛은 날라간 향긋하고 고소한 마늘 맛이 카레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얇게 채썬 양파를 마늘 후레이크 만든 팬에 그대로 부어주어 노르스름해질 때 까지 볶아준다
원래는 중불에서 약불로 볶아 주지만 이렇게 볶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초반에는 강불에서 볶아주다가 양파가 투명해지고 흐물해질 때 쯤에 중불~약불로 볶아주는 편이 좋다
양파가 많아 보이지만 숨이 죽으면 얼마 되지 않으니 과감하게 한개 넣어줘야 한다
양파가 투명해졌다 싶으면 버터 한조각을 넣어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중불~약불에서 마져 볶아준다
버터를 넣어서 볶아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 살아나서 맛이 좋다
양파가 노르스름 해지면 새송이버섯을 넣고 반 쯤 익을 때까지 양파와 같이 볶아 준다
새송이 버섯이 어느정도 익었을 때 쯤 약불로 돌리고 물을 한컵 반 붓고 카레 가루를 넣어준다
카레가루를 넣고 나면 바닥에 들러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저어줘야 한다
카레 가루로 인해 물이 걸죽해 졌을 때 쯤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조금 익힌 다음 불을 끈다
한개 썰어서 넣어 줬는데 맵지도 않고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았다
흰 쌀밥을 준비해준다
쌀밥 위에 완성한 카레를 붙고 마늘 후레이크를 뿌려준다
추가적으로 계란 후라이를 해서 얹어 주었다
자취생 답게 아이패드로 유튜브 봐주면서 카레+김치 조합으로 한입 딱!!
카레의 향긋한 향신료 맛과 마늘 후레이크의 고소함, 청양고추의 깔끔한 맛, 김치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
완벽한 음식이다!!
3분 카레 외에 카레는 만들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하게 유튜브에서 레시피를 본 이후로 종종 만들어 먹을 정도로 매우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카레다
다른 재료가 없다면 양파만 볶아서 카레와 먹어도 3분 카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를 맛 볼 수 있으니
저렴, 간결, 가성비를 위주로 찾는 1인 자취생 가구에게는 아주 고오급진 요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들기 아주 간단하니 진짜 최고의 음식!!😍
요리 잘 못하는 사람들도 금방 뚝딱뚝딱 만들 수 있다
카레 물 조절도 어차피 카레 가루가 들어가면 쫄아들고 걸죽해 지기 때문에
눈 대중으로 대충 넣어도 맛있다
진짜 요리 못하는 사람이 인증한 요리이니 3분 카레에 질렸다면 도전해보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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